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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모양의 발진, 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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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띠 모양의 피부 발진을 보인다 하여 대상포진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해 발생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몸이 나약해 졌을 때 많이 유발하고 특히 50~70세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수두에 걸렸었다면 누구나 대상 포진 걸릴 수 있어..

대상 포진이 일어나는 원인은 수두 바이러스로 어렸을 때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두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인체 내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이렇게 머물러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인체의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다시 발현 하게 되어 질병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면역 기능이 저하된 쇠약한 노인이나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 그리고 에이즈 등 후천성 면역 질환자, 환경이 급변화 해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은 자 등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수두바이러스가 어떻게 통증을 일으키는 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 지지 않았으며,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에서 발생되는 비정상적인 발작이나, 통증을 전달하는 경로의 손상, 또는 척수의 신경학적 변화 등으로 추측하고 있을 뿐입니다.


일측성의 수포가 띠 모양으로 형성되고 통증은 아주 심해...

미열, 오한이 나고,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고, 한쪽 가슴 또는 배쪽으로 이상한 감각이나 통증 같은 증상이 1~3일 정도 나타나다가 몸의 한쪽으로 적색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적색의 발진은 수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띠 모양으로 무리를 이룬 작은 물집들로 변하고, 이 물집들은 보통 2~3주 정도 지속됩니다. 물집은 곧 터져서 부스럼이 된 후 딱지가 앉거나, 아니면 그대로 흡수되어 흑갈색의 딱지를 형성했다가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노인에게는 회복 후에도 흉터가 남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대상 포진은 피부 병변에 비해 통증이 아주 심하여 주위 사람에게 꾀병이라고 의심 받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일생 동안 전 인구의 약 20%가 한 번쯤 대상포진에 걸리고 대부분 영구적인 면역성을 얻게 돼 재발하지 않습니다.


치유 후 대상 포진 후 신경통 경계 해야...

피부병변이 치유된 이후에도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인 통증이 계속될 수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후 신경통' 이라고 합니다.

대상 포진 후 신경통에 걸리게 되면 그 부위에 감각 저하와 함께 통증이 계속 됩니다. 따라서 옷을 입을 때도 힘들어 하며, 얼굴에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는 머리카락만 닿아도 아파합니다. 이 합병증은 때로는 몇 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의 40%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대상 포진 후 신경통 외 기타 합병증 있어…

바이러스가 3차 신경에서 눈으로 가는 신경을 따라 눈을 침범하면 영구적인 눈의 손상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만약 코 끝에 물집이 나타나면 눈을 침범하는 전조일 수 있습니다.

입안과 귀 안쪽으로 물집이 생기면서 귀가 아프고 혀의 앞쪽으로 미각이 소실되고 안면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합병증으로 대상포진이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질병이 있는 사람이나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에게 더 흔히 발생합니다. 몸 안의 장기들도 대상포진에 의해 침범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난 물집에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유과정을 더디게 합니다. 만일 피부병변이 잘 치유되다가 악화된다면 세균감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부 발진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복용하는 것이 안전해...

항바이러스제를 피부발진이 생긴 지 3일 이내에 쓰면 통증을 감소시키고, 병의 경과를 중단 또는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병변의 세균감염을 막기 위하여 깨끗하게 소독하여 말리거나, 냉습포를 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대상 포진 후 신경통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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